2017년 3월 정진주 전 소장이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8-03-15 17:14 조회 139회

본문

회원님들께 알립니다.

정진주 전 소장님이 근로복지공단의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잠시 동안 노동자의 건강과 치료, 회복을 위한 직접적인 현장의 영역에서 주력활동을 개진할 계획입니다. 물론 여전히 사회건강연구소에 자문위원으로서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정진수 위원장님이 보내오신 인사말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주입니다.]

 

사회건강연구소가 설립된 지 5년째 됩니다. 저희 연구소는 2012년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젠더 건강 영역에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이 분야에서 일해 온 경험으로 이 분야의 민간연구소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설립하였고, 정부도 많은 연구자들도 외면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연구소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연구소 발족 당시 인력이나 운영 면에서 많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비영리민간단체로도 등록하고 회원들과 함께 연구소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연구소가 본래의 목표에 맞추어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를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시간입니다.

 

아시다시피 사회건강연구소는 다른 NGO와 달리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바로 대응하기보다 매년 주요한 이슈에 대한 책자 발간, 독서와 연구 소모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런 취지에 공감해주시는 회원들이 계시기에 연구소도 기틀을 잡아 가고 있고 2017년에는 지난 2년간 노력했던 책 3권이 올해 발간될 예정입니다.

 

소장으로서 부족하나마 연구소의 기초를 다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인생에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올해 22일부터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산재를 경험한 근로자가 각종 서류를 구비하여 산재 신청을 하게 되면 해당 질병이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지를 판정하는 곳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산재보험 시스템에 대해 외부에서 비판도 해 왔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과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보고자 지원했습니다.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하고 2년 임기를 마치면 연구소에 다시 복귀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임준 소장님, 성정숙 부소장님을 비롯한 연구원과 회원 여러분이 더 발전하는 연구소를 만들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연구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정진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