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와 복지국가" 특강 (2017년 6월/7월/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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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8-03-05 11:53 조회 2,5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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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숙 부소장은 "여성주의와 복지국가"와 관련한 주제특강을 3회 진행하였다. 2017년 6월과 7월 총 2회에 걸쳐 [사단법인 장애여성공감]이 주최하는 <제8기 장애여성학교>에서 “여성과 사회권, 여성주의와 복지국가”에 관해서 강의하였고, 9월에는 [강화여성의전화]에서 주최한 <2017년 페미니즘 마을학교>에서 여성주의 관점에서 사회복지시스템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여성과 사회복지”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 강좌에서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사회복지시스템에서 여성이 “취약계층”으로 규정되고 타자화되는 과정을 검토하고, 특히 현재 사회의 대안적 전망이 되고 있는 복지국가에서도 여전히 젠더불평등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가시화되지 않는 문제를 비판적으로 제기하였다. 따라서 여성사회복지정책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의 양을 늘이는 것으로 충분치 않으며, 사회의 모든 정책과 시스템을 젠더 관점에서 분석하고 여성을 주체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과 서비스를 개진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실제 미시적인 현장에서 정치학으로서의 여성주의 사회복지실천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