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저녁 보육교사의 정신건강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의 학대와 안전 등에 관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반면, 실제 아이를 돌보는 교사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 연구소는 2년에 걸쳐 보육교사의 업무상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2020년에는 '보육교사 건강 문제와 대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보육교사의 건강 문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그 동안 진행되어 온 보육교사의 건강에 관한 논문과 보고서를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핵심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밝혀낸 바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보육교사 건강문제 진단과 대안"(백경흔, 정진주. 비판사회정책, 2021:41-77) 논문으로 출간된 바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건강연구소의 연구위원인 백경흔 박사가 발표를 하고 연구소 정진주 고문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연구는 보육교사 정신건강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살펴보고 2020년에 이루어진 문헌연구에 대한 후속연구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원장과 교사의 목소리를 통해서 듣고자 했습니다. 2021년 7-8월 동안 원장 4명, 보육교사 6명, 학부모 1명 총 11명을 심층면담한 내용으로 보육교사 건강권 일반의 문제, 정신건강의 문제, 정신건강 문제 발생시 해결하는 과정, 문제해결 대안 등에 대해 질문하고, 면담 내용을 주제별로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발표내용은 첨부한 발표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