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만성질환을 지닌 청년들의 일-생활 균형 경험에 대한 탐색적 연구 결과 발표(202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1-04-06 13:32 조회 1,823회

본문

3091da96bad057c2cb79f47404d89cfa_1617683527_3843.jpg
3091da96bad057c2cb79f47404d89cfa_1617683527_4696.jpg


4월 1일 목요일, ‘만성질환을 지닌 청년들의 일-생활 균형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회건강연구소 회원과 관련분야 연구자 뿐 아니라 시민사회 활동가, 건강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30여명 참여해 주셨습니다.
정진주 고문이 전체 진행을 하고, 김향수 연구위원과 김미영 연구위원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사회건강연구소 홈페이지-발간자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 외에도 연구를 하게 된 계기, 면접을 진행하며 느낀 점, 연구를 하며 어려웠던 점 등 연구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30여명 중 몇분의 질문과 연구에 대한 소감도 전해드립니다.
- 모호한 경계, 정형화되지 않은 취약성을 가진 사람(골골 청년)들을 드러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음
- 유자녀 여성/남성 중심의 일생활균형의 패러다임을 성별/세대로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라고 생각함
- 돌봄 중에서도 타인 돌봄(other care) 보다 자기 돌봄(self care)의 의미를 새롭게 강조해서 드러낼 수 있는 의미가 있음
- 만성질환자들은 일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데, ‘일-생활 균형’이라는 연구 제목이 적절한 것인가? 균형이라는 단어가 적절한가?
- 환자 친화적 일터를 누가 만들것인가? 비용은 누가 댈 것인가?
- 의료적으로 수술은 완료되었으나 여전히 후유증과 어려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들에 관심이 있어서 잘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