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날개달린 책꾸러미" 독서모임 총 7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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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8-03-15 12:55 조회 2,2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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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소는 2016년 회원이 참여하는 소모임으로 독서모임을 새롭게 기획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날개달린 책꾸러미"라는 모임명으로 독서모임이 만들어졌고, 총 10회의 만남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총 7번의 모임이 진행되었지만, 책을 읽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의 즐거움은 컸습니다.
연구소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독서모임 “날개달린 책꾸러미”가 봄부터 가을까지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7번 이루어졌고, 함께 읽은 책은 “투게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혐오와 수치심: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거부당한 몸: 장애와 질병에 대한 여성주의적 철학”,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였습니다. 책의 두께가 상당한 책도 있었고,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어려웠지만 함께 읽고 발제하며, 토론하고 생각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독서모임에 참석하면서 연구소 가족이 된 장미희 회원은 “7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을 혼자 읽으려면, 언제 끝이 날지 모를 일이지만, 이 모임 덕분에 평소에 쉬이 엄두내지 못할 책을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후기를 남겼고, 최진경 회원은 [거부당한 몸]의 책읽기에서 “파킨스 병을 가진 환자들을 비롯하여... 질병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중한 조언을 주셨습니다. 책을 매개로 얼굴을 함께 마주하고, 글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고 더불어 소소한 일상도 함께 나누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회원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기도 했고, 6회차 책걸이 모임 때는 맛있는 치맥으로 즐거운 마무리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