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만드는 여성건강마을 - 도봉구 여성건강네트워크 구축 사업(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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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8-03-03 19:47 조회 2,267회첨부파일
- 2012 서울시 여성건강사업 도봉구-건강네트워크자료집-합본.pdf (12.3M) 98회 다운로드 DATE : 2018-03-03 1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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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소는 도봉구 보건소, 도봉여성세터, 서울동북여성민우회와 함께 지역사회 여성의 건강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서울시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여성의 건강역량을 키우기 위한 4종의 활동 및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그 중 건강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하였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하나의 통합체로서 서로 연계되어 있고 여성이 살고 있는 사회와 일상의 삶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전제하에 지역사회 건강보장은 주민이 살고있는 지역의 환경을 변화하거나 사회적 연계와 지지를 통해서 지역사회 건강 역량강화를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서 핵심적인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이 네트워킹 되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변화를 이끌어 내는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자원 예컨대 보건소, 지역사회, 전문가가 연계되어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전문가의 의학적 지식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대한 주민들 스스로의 지식과 경험이 중요한 자원으로서 간주된다.
이러한 건강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여성건강, 젠더건강은 여성이 이제까지 지역사회 건강 역량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성이 경험하고 인식하는 건강의 이슈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한국사회에서 성별 불평등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건강의 아젠다로 등장시켜 해결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사업에서는 지역사회 여성건강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여성건강 리더 양성, 여성건강 교육 실시, 지역내 시범사업 실시, 지역의 여성건강 아젠더 설정, 여성건강 까페 운영 및 축제 등의 활동을 통해 여성건강 역량강화를 시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