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새롭게 임준 소장님이 취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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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8-03-15 17:19 조회 1,86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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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정진주 전 소장님이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시면서 새롭게 임준 소장님이 사회건강연구소 소장님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운영위원이시기도 하셨던 임준 소장님(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2017년 새롭게 사회건강연구소 소장을 맡게 된 임준입니다.]
정진주 선생님이 없는 사회건강연구소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정진주 선생님의 비중이 크다는 의미겠죠! 그런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 년 간 자리를 비우시게 되었고,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중요한 업무를 부소장님과 연구원들께서 잘 처리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소장으로서 유의미한 역할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회건강연구소가 앞으로 수행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 소장이라는 직책의 의미가 커서 부담을 떨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정진주 선생님이 이룬 성과와 많은 회원님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 봄이 우리 곁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많은 수고와 눈물이 필요했지만 수십 년 간 우리를 지배해온 낡은 장막이 걷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더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변화의 선두자리에 사회건강연구소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소장의 역량이 취약한 상황에서 회원님의 참여가 작년보다 훨씬 더 필요할 때입니다. 저도 부족하나마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