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토)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사회건강연구소 사무실에서 총회가 열렸습니다.

총 103명 회원 중 위임 47명, 대면 참가 7명(김영정, 김재민, 오로라, 윤진하, 이주연, 정진주, 천지선)으로 과반수 이상이 참여하여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24년 사업 진행에 대한 검토와 감사의 의견을 공유하였고, 2025년 사업에 대한 승인이 의결되었습니다.

더불어 총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이 의결되었습니다.

1. 소장 선출

이번 총회에서는 7년간 수고해 주신 윤진하 소장에 이어 새로운 소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카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현재 사회건강연구소 연구위원이 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류 소장은 2025년-2027년까지 소장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2. 운영위원 선출

5명의 운영위원이 연임 새로 선출되었습니다. 김재민(전북여성가족재단), 윤진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백경흔(사회건강연구소 회원), 정진주(사회건강연구소 회원), 천지선((재)공감)님이 수고하실 예정입니다.

3. 감사 연임

그동안 수고해 주신 김진(지평 변호사)께서 향후 3년간 더 수고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4. 중대재해전문가넷 참여기관으로 연구소 함께 하기에 대한 토의

중대재해전문가넷은 한국 사회의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네트워크입니다. 함께 하는 단체로 사회건강연구소가 지속할지에 대한 논의 결과, 그 취지에 공감하고 개인회원이 이미 있으며, 작년에도 연구소가 함께 성명서를 내어 활동하였으므로 참여단체로 활동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5. 회원 증대 방안

현재 총 회원 103명으로 지속적인 회원 확보가 필요합니다. 대중강좌 이후 회원이 약간 증가하거나 특정인의 권유에 의해 가입하는 정도입니다. 타 시민단체는 단체의 소장, 운영위원, 회원들이 적극 나서서 회원 가입을 권유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우리 연구소는 해당 활동이 약했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연구소 간부진의 홍보는 물론이고 활동의 외연화를 통해 회원 가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6. 프로젝트 예산 확보 방안

사회건강연구소는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기 이전부터 연구소 명칭을 사용하여 2012-2016년까지는 서울시로부터 지역의 여성건강 프로젝트 펀딩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았고, 다른 유형의 예산(한국여성재단, 국가인권위원회 등)도 종종 확보해 왔습니다. 다른 시민단체와 달리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따오기를 지양하고 소규모라도 의미 있는 연구활동을 하려고 하였으나, 감사의 지적처럼 연구비와 활동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연구소는 올해부터는 활동 목적에 맞는 펀딩 소스를 적어도 한 해 하나씩은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주자에 대한 프로젝트에 대해 먼저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7. 연구 및 교육활동 결과물 외연 확대

연구소가 중요한 연구를 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에 대한 홍보나 다른 사람·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활동은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부터는 외연 확대에 중점을 둘 필요성이 대두되어 소장, 운영위원 등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연구위원과 회원들도 함께 결과물 홍보 및 인식 확대에 매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로간 연구소의 활동에 대해 의견을 깊이 나누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각 자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년 연구소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